아이폰16 프로 시리즈, 드디어 실물로 만나보게 됐습니다. 전작과 비교하면 미묘한 차이 같지만, 막상 사용해 보면 눈에 띄는 변화가 많더라고요. 특히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 간의 차이를 중심으로 하나씩 정리해볼게요. 이번 글에서는 두 모델의 디자인, 카메라, 배터리, 무게까지 실사용에서 느껴지는 모든 포인트를 살펴보겠습니다.
디자인과 디스플레이의 변화
먼저 디자인부터 이야기해볼게요. 아이폰16 프로와 프로맥스는 티타늄 소재를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마감이 살짝 달라졌어요. 15프로가 무광 헤어라인이었다면 이번에는 매끈한 광택이 추가됐는데요. 손에 쥐었을 때 착 감기는 느낌이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 화면 크기
- 프로: 6.3인치
- 프로맥스: 6.9인치
- 무게 차이
- 프로: 199g (전작 대비 12g 증가)
- 프로맥스: 227g (전작 대비 6g 증가)
카메라 업그레이드
이번 아이폰16 프로 시리즈의 핵심은 카메라입니다. 특히 프로 모델에도 다섯 배 줌 렌즈가 추가되면서 맥스만의 상징이었던 고배율 줌이 두 모델 모두 동일해졌어요.
- 줌 렌즈
- 기존 세 배 줌에서 다섯 배 줌으로 변경.
- 프로와 프로맥스 모두 동일한 줌 기능 제공.
- 새로운 촬영 옵션
- 4K 120프레임 지원: 슬로모 촬영이 훨씬 부드러워졌어요.
- 오디오 믹스 기능: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도 인물 목소리를 선명하게 강조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와 충전 속도
이번 프로 시리즈에서 배터리 향상이 확실히 체감됐습니다. 발열도 줄고 배터리 소모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어요.
- 배터리 사용 시간
- 프로: 전작 대비 2시간 45분 증가
- 프로맥스: 전작 대비 2시간 31분 증가
- 충전 속도
- 유선 충전 속도는 동일 (27W).
- 맥세이프 충전 속도가 25W로 향상.
새로운 버튼과 기능
16프로 시리즈의 눈에 띄는 추가는 카메라 컨트롤 버튼입니다. 물리적으로 누르는 버튼과 포스터치 기능이 결합된 독특한 방식이었는데요.
- 사용법
- 한 번 누르면 카메라 실행, 길게 누르면 동영상 촬영.
- 좌우로 슬라이드하면 줌이나 노출값을 조절할 수 있음.
- 추가 업데이트
- 반셔터 기능이 연내 업데이트로 추가될 예정.
- 카메라 버튼의 활용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무리 정리
아이폰16 프로와 프로맥스는 전반적으로 카메라와 디스플레이에 중점을 둔 업그레이드가 눈에 띄었습니다. 콤팩트한 사이즈와 편리한 사용성을 원한다면 프로가 적합하고, 더 큰 화면과 배터리를 중시한다면 프로맥스를 추천합니다. 특히 14프로 시리즈 이전 모델을 사용 중이라면 이번 업그레이드는 충분히 만족스러울 거라 생각합니다.
반면, 15프로 시리즈를 사용 중이라면 지금 당장 바꾸기보다는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국내에 도입된 후를 기다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어떤 선택을 하시든, 이번 아이폰16 프로 시리즈는 확실히 애플의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주는 모델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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