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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4세대 노캔 오픈형 노이즈 캔슬링의 놀라운 성능 체험기

by 인포메이션아몰 2024.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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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에어팟 4세대를 사용했을 때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오픈형인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뛰어난 노이즈 캔슬링 성능이었습니다. '이게 오픈형에서 가능하다고?'라는 의문과 함께 기대 이상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었죠. 기존에 커널형만큼의 노이즈 캔슬링 효과를 오픈형에서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많은 이들이 주목할 만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접 착용하고 길거리를 걸어보면서 오픈형의 편안함과 동시에 주변 소음이 크게 줄어드는 느낌을 받았을 때, 이 제품이 가진 가능성을 확신할 수 있었어요.

에어팟 4세대: 작은 크기와 강력한 기능의 조화

에어팟 4세대는 이전 세대에 비해 크기가 많이 작아졌습니다. 에어팟 3세대와 비교해도 부피가 줄어든 것이 눈에 띄었죠. 하지만 작은 사이즈 때문에 그립감이 조금 애매해진 점도 있었어요. USB 타입 C로 충전 가능하게 업데이트되었고, 나 찾기 기능을 통해 스피커 소리를 통해 기기를 찾을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한편, 이번 에어팟 4세대에서는 맥세이프 자석 충전 방식이 빠졌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었어요. 에어팟 3세대에서는 자석 충전기로 쉽게 붙여 충전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 기능이 없어지면서 충전 방식에 있어 다소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편리해진 페어링 방식과 새로워진 디자인

에어팟 4세대에서 인상 깊었던 또 다른 점은 페어링 방식의 변화였습니다. 기존의 에어팟들은 케이스 뒤에 있는 버튼을 눌러서 기기와 연결하곤 했는데요, 에어팟 4세대는 뚜껑을 열고 터치만으로 페어링 모드에 들어가는 간편한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처음에는 이 기능이 없나 하고 찾다가 방법을 알게 되었을 때 그 간편함에 감탄했습니다.

디자인적인 변화도 있었습니다. 에어팟 3세대와 비교했을 때, 센서의 위치나 그릴의 모양 등이 조금씩 다르게 설계되었고, 프로 모델에 가까운 디테일들이 돋보였습니다. 착용감 역시 크게 개선되었어요. 에어팟 3세대보다 더 작아진 유닛 덕분에 귀에 훨씬 편안하게 밀착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픈형 노이즈 캔슬링, 정말 가능할까?

에어팟 4세대의 가장 큰 특징은 오픈형 이어폰에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적용했다는 점입니다. 많은 이들이 궁금해했죠. '과연 오픈형에서 노이즈 캔슬링이 효과적으로 작동할까?'라는 질문에 대해 저는 확실하게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커널형인 에어팟 프로 2세대의 노이즈 캔슬링보다는 성능이 떨어지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 웬만한 소음을 잘 차단해 줍니다.

특히 지하철에서 사용해 봤을 때, 주위 소음이 상당 부분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커널형에서 물리적으로 귀를 막아주는 느낌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소음을 줄여주는 점이 오픈형 이어폰의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완전 조용한 환경에서 일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는 커널형이 더 좋겠지만, 오픈형이 주는 편안함과 소음 차단의 적절한 조화는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에어팟 4세대의 컨트롤과 착용감

착용감에 있어 에어팟 4세대는 기존 모델에 비해 훨씬 개선되었습니다. 귀에 부드럽게 밀착되는 느낌 덕분에, 장시간 착용해도 불편하지 않았고, 달리기와 같은 운동 중에도 잘 고정되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볼륨 조절 기능이 없다는 점은 다소 아쉬웠어요. 기존의 터치 방식이 아닌 슬라이드로 볼륨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컨트롤 방식은 여전히 터치를 통해 음악을 재생하거나 멈추는 식이지만, 볼륨 조절만큼은 다른 방법을 찾을 수밖에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착용감과 편의성은 러닝이나 운동할 때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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